▲ 제주도민일보 DB.

도두 오래물축제위원회는 오는 8월 9~11일 제주시 도두동 오래물광장 일대에서 제13회 도두오래물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축제는 제주의 대표 용천수인 오래물과 도두동의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초·중·고 학생들을 비롯해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유·무료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첫날에는 △럭셔리 요트타기 △아빠와 카약타기 △무중력 체험을 비롯해 과학체험프로그램으로 △대나무 물총 만들기 △하늘나는 고무동력기△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예정됐다.

둘째날에는 다양한 과학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물로켓날리기 대회가 열려 도 교육감상, 시 교육장상 등 시상도 진행되며, 수산물잡기 통바리 놓기 체험과 오카리나 연주,댄스 및 마술공연 등이 펼쳐진다.

특히 마지막 날인 11일엔 바다 물고기 맨손잡기 체험과 제1회 오래물 전국노래자랑이 벌어져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게 된다.

노래자랑 접수는 8월 9일까지 선착순 150명이며, 10일 예선을 거쳐 선발된 24명은 11일 오후 6시 본선무대를 밟는다.

이번 행사는 도두1동 마을·청년·부녀회, 도두동주민센터, 주민자치위원회, 어촌계, 각 자생단체가 한 뜻이 돼 마련한 지역 공동체축제로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와 제주과학문화협회가 후원하고 있다.

축제에 대한 문의사항은 오래물축제위원회(064-749-2555)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