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과학문화협회(이사장 현성우)는 올해 처음으로 지난달 22일부터 돌봄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과학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 주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생활과학교실은 내년 2월까지 8개월간 강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과학실과 돌봄교실 등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돌봄생활과학교실은 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직접 조작하고 탐구하는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과학에 흥미를 갖도록 해 자연스럽게 이공계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로, 24개 학교에서 54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게 된다. 각 교실마다 총 20회에 걸쳐 과학학습이 진행되며, 학생들에게는 제주과학문화협회가 개발한 프로그램이 실린 교재가 제공된다. 김봉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