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WISET제주지역센터(센터장 도양회)는 오는 12~13일 제주대 공과대학 4호관 일원에서 제주도내 7개 학교 1~2학년 여고생 60명(3인 1팀)을 대상으로 '2014 WISET 여고생 창의적 공학연구캠프'를 개최한다.

이 캠프는 WISET제주지역센터가 주최하고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JYSC, 회장 현성우)가 주관하며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연구재단, 제주특별자치도 여성가족정책과, (사)제주과학문화협회 후원으로 진행된다.

캠프 주제는 지역 산업기술과 관련된 과학 및 공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융합 탐구 주제로, 캠프 당일 공개된다. 지난해에는 '풍력발전'을 주제로 캠프가 진행됐다.

참가자는 캠프 주제와 관련된 강연을 듣고 팀별 논의를 통한 작품 설계 및 구체화 과정을 거쳐 최종 산출물을 제작하게 된다.

이어 대회 이튿날 발표대회를 통해 최종 산출물을 평가해 우수팀을 선정, 시상한다.

수상팀은 창의성, 과학적 탐구력, 참여태도, 발표능력 등을 고려해 선정하며, 최우수 2개팀에겐 제주대 총장상, 우수 4팀에겐 제주대 공과대학장상을 시상한다.

도양회 센터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 주도의 공학탐구활동을 통해 탐구력, 창의력과 더불어 협동심과 사회성까지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과학·공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해 이공계 분야 진학·진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제주대 WISET제주지역센터가 '2014 WISET 여고생 창의적 공학연구캠프'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사진.<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