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제주항공우주과학축제 '대성황'...드론페스티벌 등 종일 북적
 글쓴이 : 최고관리자
작성일 : 2018-01-11 20:54   조회 : 2,577  
데스크승인 2016.05.01  19:37:59 시사제주 | sisajeju@sisajeju.com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에서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JAM)이 개최한 제1회 제주항공우주과학축제가 청소년 등 도민과 관광객 등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JDC가 주최하고 제주항공우주박물관(관장 서승모)과 (사)제주과학문화협회(협회장 고용철)가 공동 주관해 ‘하늘과 우주로 향한 꿈이 펼쳐지는 시간’을 주제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크게 △'내가 그린 하늘과 우주의 꿈' 사생대회 △무한상상 드론페스티벌 △가족 에어로켓 날리기 대회 등으로 구성됐으며 대부분 사전 예약을 받고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세계적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을 초청, ‘다르게 보기, 새롭게 생각하기’라는 주제의 특강이 진행돼 행사 참여자와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잔디광장에 설치된 30여개의 부스에서는 드론, 비행기, 로켓, 플라이어호, 인공위성, 별자리 투영기, 화성탐사로봇 큐리오시티 만들기 등 다양한 항공우주 과학에 대한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제공돼 행사장은 종일 참가자들과 관람객들로 붐볐다.

   
 

이밖에도 박물관내 무한상상실에서는 부산거점 무한상상실과 합동으로 3D펜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We makers’부스를 운영했는가 하면 △우주인이 살아있다 △버블맨 쇼 △나만의 핀 버튼 만들기 △에어로켓 만들기 등이 박물관 내ㆍ외부에서 열려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JDC 김한욱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항공우주과학기술은 궁극적으로 인류의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각 분야의 첨단 산업을 주도하며 인류의 생활양식을 근본적으로 바꿔왔고 앞으로 발전 가능성 또한 무궁무진한 분야”라며 “이번 축제가 우리 학생들이 항공우주과학에 대한 탐구심과 호기심을 더욱 높이고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미래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JDC가 제주항공우주박물관 개관 2주년(4월24일)을 기념해 공기업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항공우주과학 테마박물관으로서 도내 과학문화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마련했다.